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[사진]가 개발한 ‘척추 수술용 근육 견인장치’가 일본에 이어 최근
미국에서도 특허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.
이 근육 견인기는 근육 사이에 넣을 때 그 끝이 펴져 있다가, 수술 부위에 들어가면 꺾이도록 고안(제품 사진 참조)된 것이
특징이다.
척추처럼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구조를 수술할 때 근육 손상을 최소화해,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.
임 교수는 2013년에 본 특허를 우리나라와 일본에 등록하고, 제작업체에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. 현재는 약 2년간의 시제품 제작과
개선 작업을 마치고, 시중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.
한편, 임 교수는 본 특허 외에도 ‘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’ 등
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수술에 사용함으로써,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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