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19일 몽골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 중인 람바 삼부(Lambaa
Sambuu) 보건체육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
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
한국과 몽골 양국은 지난 2011년 보건의료분야 협력 약정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차관급 보건의료 협의체를 구성,
논의를 이어오고 있다.
2012년부터 몽골 의료인 연수지원 사업인 ‘한몽 서울 프로젝트’를 실시해 현재까지 약 100명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습득 기회를
가졌다.
또한 서울성모병원 등 8개 국내 의료기관의 몽골 진출과 몽골 환자의 국내 유치
활성화(2014년 1만3000명,
진료수입 264억원)
등의 성과를 견인했다.
양국 차관은 한국의 의약품·의료기기의 몽골 진출 확대에 공감하면서 올해 중 제4차 한-몽 보건의료협의체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
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