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, 사용 잘하는 기관 늘었다 | |||||||
등록일 : 2017-06-02 조회수 :1954 | |||||||
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, 사용 잘하는 기관 늘었다
□ 건강보험심사평가원(원장 김승택, 이하 ‘심사평가원’)은 ‘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’ 결과를 6월 1일(목) 심사평가원 홈페이지*를 통해 공개한다.
□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입원진료 분에 대하여 15종류 수술*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68기관**, 94,551건을 평가하였다. 녹내장수술, 전립선절제술, 갑상선수술, 유방수술, 척추수술, 견부수술 (Aminoglycoside) 계열 투여율 등 ▲(투여기간영역)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였다. 세부 지표 결과를 살펴보면, 수술 시에 혈청 및 조직 부위의 항생제 농도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, 높을수록 좋은 지표이다. 투여하거나 병용투여는 권고하지 않는 사항으로, 낮을수록 좋은 지표이다. 24시간(심장 48시간)까지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낮을수록 좋은 지표이다.
□ 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 768기관 중 종합결과 산출기준*에 해당하는 759기관에 대하여 종합결과와 국민이 알기 쉽게 그 결과를 1~5등급으로 구분하였다. 평가를 거듭할수록 종합결과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. ○ 이번 7차 평가의 전체 종합결과는 78.3%로 6차 평가(73.3%) 대비 5.0%p 상승하였고, 상급종합병원 98.4%, 종합병원 82.4%, 병원 74.5%로 나타났으며, 특히 병원은 6차 평가(68.7%) 대비 5.8%p 상승하여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. ○ 연도별로 종합결과를 비교해보면, 7차 평가는 1차 평가(52.3%) 대비 26%p 상승한 결과를 보였으며, 특히 병원은 1차 평가 (40.0%) 대비 34.5%p 상승하여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. ○ 평가등급은 759기관 중 1등급 242기관(31.9%), 2등급 293기관(38.6%), 3등급 179기관(23.6%), 4등급 37기관(4.8%), 5등급 8기관(1.1%)으로 나타났다. * 평가등급 산출기준 [붙임1], 지역별 등급 현황 [붙임3] 참조 2.2배 증가하였고, 특히 종별로는 중소병원이 2차 평가(2.8%)대비 7.7배 증가하였다. 2차례에 걸친 평가대상 수술 확대 등과 함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이 노력한 결과이다. 특히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질 관리가 취약한 중소병원의 지속적인 질 향상 노력이 평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다.”라고 밝혔다.
□ 아울러, 2016년 8월 발표된 「국가항생제 내성관리대책(2016~2020)」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의 평가대상 수술 확대가 중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총 10종류 수술을 확대하여 평가할 예정이다. ○ 1단계 4종류, 2단계 6종류 수술을 추가하여 2020년까지 최종 25종류의 수술을 평가하게 된다. 평가하위기관 등에 대하여 맞춤형 질 향상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.
[붙임] 1. 2015년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|
|||||||